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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중국에 40점 차 완패…도쿄행 흔들
작성 : 2020년 02월 09일(일) 22:18 가+가-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민국이 중국에 완패를 당하며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자력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C조 중국과의 3차전에서 60-10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C조 조별예선을 1승2패로 마감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예선 2패에 머물러 있는 영국이 스페인과의 최종전에서 져야만 조 3위까지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반면 중국은 3연승을 기록하며 C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의 슈터 강아정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7득점을 뽑아내며 분전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터지지 않으며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중국은 경기 초반부터 높이를 앞세우며 한국을 몰아붙였다. 한국은 지역 방어를 펼치며 중국의 공세를 막아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중국은 1쿼터를 19-13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한국은 2쿼터 초반 강아정의 3점포로 응수를 했다. 강아정은 1쿼터 연속 3점슛을 포함해 고감도 외곽슛을 자랑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영국전에서 주축 멤버들이 풀타임을 소화한 한국은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2쿼터 중반부터 두드러지게 움직임이 저하된 한국은 공격에서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했고 중국의 빠른 공수 전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한국은 2쿼터를 24-47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한국은 3쿼터에 들어서 강이슬과 김단비의 연이은 3점포와 박혜진, 배혜윤의 골밑슛을 통해 38-60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김한별이 4점을 보탠 사이 중국의 리 멍, 한 쉬, 왕시유 등에게 11점을 내주며 승기를 내줬다. 중국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40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의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결정 지을 영국과 스페인의 맞대결은 9일 오후 10시30분에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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