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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보스턴·미네소타와 삼각 트레이드로 베츠·프라이스 영입…버두고·마에다·피더슨 이적(종합)
작성 : 2020년 02월 05일(수) 13:10 가+가-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1[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A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와 3각 트레이드를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5일(한국시각) "다저스는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와 투수 마에다 켄타를 각각 보스턴과 미네소타로 보낸다"며 "반대 급부로 보스턴에서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얻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최근 몇 년간 월드시리즈(WS)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특히 지난 2017, 2018시즌에는 WS 무대까지 올라갔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9시즌에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번번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다저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선수 보강을 원했다. 그러나 게릿 콜(뉴욕 양키스),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등 관심을 가졌던 자원을 영입하는 데 실패하며 '관심왕'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보스턴의 강타자 베츠 영입에 열을 올렸고 메이저리그 통산 150승을 올린 베테랑 좌투수 프라이스까지 얹어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엠엘비닷컴은 "다저스는 31년동안 WS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에 프리드먼 사장은 우승 청부사를 찾았고 베츠를 영입했다"며 "프라이스는 다저스를 떠난 류현진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은 베츠와 프라이스를 내주고 팀 연봉을 절감했다. 올해 연봉 2700만 달러(320억 원)를 받는 베츠는 2020시즌을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가 된다. 올해 연봉 3100만 달러(367억 원)인 프라이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연봉 3200만 달러(380억 원)를 받는다. 다저스는 보스턴으로부터 프라이스 연봉 절반을 보조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연봉자인 베츠와 프라이스를 보내며 팀연봉 절감을 이룬 보스턴은 다저스로부터 외야 유망주 버두고를 받았다. 그리고 미네소타로부터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브루스드르 그래트롤도 데려왔다. 미네소타는 반대 급부로 다저스의 우완 선발투수 마에다 켄타를 영입하며 투수진을 보강했다.

마에다는 2016년 다저스와 8년 보장액 2500만 달러(296억 원) 조건의 계약했다. 연봉보다 성과급 비율이 높은 계약이다. 선발 등판, 이닝에 옵션이 걸려있어 불펜으로 나설시 수령 금액이 적어진다.

이에 마에다도 선발 등판을 원했지만 다저스에서는 팀의 두터운 선발진과 좌타자, 이닝 소화의 약점을 드러내며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마에다가 미네소타에서는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베츠를 영입한 다저스는 외야수 작 피더슨을 LA 에인절스로 보내고 내야수 루이스 렌히포를 받아오는 추가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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