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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주장 김상수 "택근이 형 오면 팀 분위기 더 좋아질 것"
작성 : 2020년 01월 31일(금) 14:06 가+가-

김상수 / 사진=팽현준 기자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택근이 형이 돌아오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단단해질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의 주장 김상수가 팀의 맏형 이택근의 복귀를 반겼다.

김상수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떠났다. 김상수를 비롯한 키움 선수단은 오는 3월10일까지 가오슝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상수는 "우선 캠프에 가서 '작년에 왜 우리가 준우승 밖에 하지 못했느냐'에 대해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최고참 (이)택근이 형이 돌아오기 때문에 팀 조직이 분위기도 좋아지고 단단해질 것 같다"면서 "택근이 형이 주장을 많이 하셔서 조언은 많이 얻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서 올 시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본인 스스로가 보기에 왜 준우승을 한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저희가 두산보다 팀에 대한 분위기나 어린 선수들이 한국시리즈가 처음이었다. 그런 부담감들이 작용한 것 같다. 저 또한 주장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선수들이 작년에 (한국시리즈가) 얼마나 큰 경기인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상수는 지난 시즌 67경기 등판해 3승5패 40홀드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며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줬다.

그는 "40홀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부담감은 있다. 올 시즌에는 30개 이상의 홀드는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올 시즌은 평균자책점이나 출루 허용률, 피홈런, 피안타 볼넷, 특히 작년에 볼넷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저희 팀 중간 투수들이 많은 역할을 했다. 한현희 선수가 선발투수로 가면 이제 중간 투수끼리 경쟁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좋은 투수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면서 "현희가 선발로 가서 10승 이상 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스포츠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키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권인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김상수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가족들도 걱정한다. 본의 아니게 아시아권에서 캠프를 하게 돼 걱정이 많다. 그래도 구단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선수들 각자도 유의하고 있다. 별 이상 없이 훈련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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