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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적생' 박준태 "KIA 떠나 아쉽지만,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할 것"
작성 : 2020년 01월 31일(금) 13:20 가+가-

박준태 / 사진=팽현준 기자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박준태가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박준태는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키움의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떠났다.

스프링캠프 출발에 앞서 키움은 지난 28일 KIA 타이거즈에 내야수 장영석을 내주고 외야수 박준태와 현금 2억 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떠난 외야를 보강하기 위한 영입이었다.

새 유니폼을 입은 박준태는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6년 동안 있었던 팀을 따나게 돼 정신이 없었다. 멍한 느낌이었다"면서 "며칠 지나고 나니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전지훈련에 가서 팀에 잘 적응하겠다. 이제는 키움 선수가 됐으니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에서 KIA의 지명을 받았다. 2018시즌에는 85경기에서 28안타(5홈런) 24타점 타율 0.228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28경기 7안타 4타점 타율 0.171로 부진했다. 수비에는 안정감을 보였으나, 타격에서 약점을 보였다.

이에 박준태는 "키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어린 선수들도 잘해서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경기를 좌지우지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타자 육성 시스템이 잘 돼 있다고 알고 있다. 열심히 배우면 타격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키움에서 한 단계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친정팀' KIA 팬들에게 "KIA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다. 많은 사랑을 받다가 갑자기 떠나게 됐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또한 "작년에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올해는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어느 자리가 됐든 팀에서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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