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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피닉스 오픈 첫날 상위권…"전반적으로 플레이 괜찮아"
작성 : 2020년 01월 31일(금) 09:46 가+가-

안병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첫 우승을 노리는 안병훈(29)이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약 87억 원)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솎아냈다.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안병훈은 9시 30분 현재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단독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에게 3타 차 뒤진 기록이다.

10번 홀에서 티오프를 한 안병훈은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챘다. 이후 13,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묶어내며 전반에만 무려 5타를 줄였다.

후반 3번 홀에서도 버디로 1타를 줄인 안병훈은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 적중률 88.89%를 기록하며 새해 첫 톱 10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기 후 안병훈은 "오늘 전반적으로 괜찮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러프에 들어갔을 때도 그린을 잘 지켰다. 그리고 좋은 샷이 나와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날씨도 아주 좋았다. 차분히 플레이를 한 것 같다. 너무 흥분하지도 않았고, 너무 풀어지지도 았았다. 기본적인 내 게임 플레이에 집중한 하루였다. 숏 퍼트를 놓치지 않은 것 때문에 보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4년 동안 가장 코스 컨디션이 좋을 것 같다. 그린에서 공이 똑바로 잘 굴러간다. 이곳은 항상 코스 컨디션이 좋은데, 올해는 지난 몇 년과 비교해서 더 좋은 것 같다. 그린도 가장 빠르고 단단한 컨디션인 듯하다"고 말했다.

PGA 투어 우승 열망도 드러냈다. "빨리 우승을 하면 좋은데, 언젠가는 그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풀 타임 4년 차인데, 몇 번의 우승 기회가 있었다. 올해에도 기회는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나흘 동안 훌륭한 플레이를 하고, 경쟁자를 물리치면서 우승 기회를 잡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 주 대회가 열리는 이곳이 좋고, 나랑 궁합도 잘 맞는 듯하다. 여기에서 내 첫 우승을 기록한다면 아주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최경주와 임성재는 5언더파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8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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