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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양준일 신드롬'에 빠져, 직접 개사도 해"(욱토크) [TV스포]
작성 : 2020년 01월 15일(수) 15:52 가+가-

김서형 / 사진=SBS 이동욱의 토크가 하고 싶어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배우 김서형이 가수 양준일을 언급했다.

15일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배우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등장한 김서형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신애리, '스카이 캐슬' 김주영 역으로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방청객들은 김서형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로 방청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그러나 토크석에 앉아있던 김서형은 "제 얘기를 한다는 게 아직은 오글거리고 쑥스럽다"며 의외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동안 흔히 말하는 '센캐(센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온 그는 실제 성격이 어떤지 묻는 이동욱의 질문에 "할 말은 하는 성격이다. 타인의 말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음악과 노래를 좋아한다는 그는 요즘 '양준일 신드롬'에 흠뻑 취해있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양준일의 '가나다라마바사' 반주를 요청하고는 쇼MC 장도연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우연히 들은 노래 가사가 자신의 상황과 맞으면 더 이입하게 된다. 개사해서 많이 듣는다"고 밝힌 그는 밴드 연주에 맞춰 자신의 '최애곡'을 선사해 관심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어렸을 때부터 객지 생활을 해온 김서형의 남다른 인사말도 공개됐다. 바로 "밥 먹자"라며 "지인들의 식사를 직접 챙긴다"고 전했다. 홀로 생활하며 촬영 일정 탓에 끼니를 못 챙길 때가 많았다는 김서형은 "내가 배고플 때 누군가 '밥 먹었냐'고 물었을 때 좋았던 기억들이 있었던 거 같다"며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어진 현장 토크에서는 김서형의 초대를 받은 이동욱과 장도연이 함께 하는 특별한 만찬이 이어졌다. 직접 요리한 음식들을 함께 먹으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토크를 나누던 이동욱과 김서형은 극중 캐릭터를 연기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경험을 얘기하며 같은 연기자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장도연 역시 2회에 나왔던 공유&이동욱과 '소개팅 상황'에서 한동안 빠져나오기 힘들었다며 웃음을 자아

끝으로 지난 2017년, 영화 '악녀'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김서형은 당시 외신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이동욱의 말에 의외로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모든 캐릭터마다 늘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그 순간이 특별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과거를 떠올리며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온 사람들의 노력에 귀를 더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대한민국에 '쓰앵님' 열풍을 몰고 온 김서형은 당시 쏟아지던 광고계의 러브콜을 고사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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