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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1년 앞으로' 허경민 "욕심내면 고꾸라진다…팀이 우선"
작성 : 2020년 01월 15일(수) 13:03 가+가-

허경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큰 욕심보다는 하던 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2020시즌 이후 FA시장으로 나오는 허경민(두산베어스)이 다가오는 시즌을 대하는 자세다.

두산베어스는 15일 잠실구장 구내식당에서 제38회 구단 창단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두산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전풍 대표이사와 새로 팀에 합류한 코치진 등이 참석했다.

허경민은 창단기념식에 참석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에 FA를 앞두고 있지만) 준비를 더 잘하고 대박 나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몇년 간 해냈던 성적을 다시 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며 생애 첫 FA를 앞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도쿄올림픽에 대해서는 "솔직히 나가고 싶다. 작년에 프리미어12를 다녀오고 나서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까' 생각했다. 좋은 성적을 못 내면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듣는 자리지만,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시즌 목표가 확실하기에 허경민은 비시즌에 몸관리를 철저히 한다. 그는 "긴 시즌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일단 잔부상이 없어야 한다. FA라고 해서 더 하고 있진 않다. 트레이닝 코치분들을 믿고 잘 따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팀이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허경민은 "두산이 2020시즌 우승할 찬스라고 다들 예상한다. 저도 그 부분에 동의한다. FA를 보고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닌, 팀을 보고 야구를 해야 한다. 설령 저희 팀에서 누군가가 FA를 보고 시합을 한다면 제가 감히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팀을 보고 야구를 해야 한다. 개인이 아닌 팀이 잘 돼야 선수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허경민이다. "제가 잘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러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욕심을 내면 고꾸라지기 때문에 목표를 크게 잡고 있지는 않다. 무조건 팀이 우선"이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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