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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 "북한전에 총력 기울여야"
작성 : 2020년 01월 14일(화) 09:24 가+가-

박항서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북한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북한전 올인을 선언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각)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그친 베트남은 2무(승점 2)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조 1, 2위에게만 8강 티켓을 부여한다. 현재 D조에서는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각각 1승1무(승점 4)를 기록하며 앞서 나가고 있다. 베트남은 북한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한 뒤 UAE와 요르단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박항서 감독은 "UAE가 북한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베트남이 요르단을 이겨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렸다. 우리는 기회가 있었지만, 승점 1점 밖에 얻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승점 1점을 받아들일 수 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박항서 감독은 이어 "베트남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우리는 이에 대처해야 한다. 마지막 경기인 북한전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트남이 북한을 이기더라도 골득실에 따라 8강 진출이 좌절될 수 있다. 때문에 베트남은 최대한 많은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베트남은 UAE, 요르단을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다. 북한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박항서 감독은 "우리는 공을 점유하고 있고, 공격 시스템도 좋지만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면서 "문제는 마무리에 있다. 선수들이 결정을 내리는데 머뭇거린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16일 오후 7시15분 북한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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