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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신인 이영재, 날카로운 왼발로 중국 대륙을 흔들다
작성 : 2019년 12월 15일(일) 21:54 가+가-

이영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중국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한 이영재(강원FC)가 돋보이는 킥력을 선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벤투호는 지난 홍콩전(2-0) 승리 이후 중국까지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반전'을 시사한 벤투 감독은 김민재, 황인범, 나상호, 김태환을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골문은 구성윤에서 조현우가 지켰고, 수비진에는 박주호와 권경원을 대신해 김진수와 김영권을 배치했다. 3선은 손준호에서 주세종으로 바뀌었다. 최전방에는 갈비뼈 부상으로 낙마한 김승대을 빼고 이정협이 나섰다. 지난 1차 홍콩전에서 교체 투입돼 생애 첫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이영재는 이날 2선 자원으로 깜짝 선발 출전했다.

전날 홍콩전에서 김보경이 맡았던 2선 중앙 자리에도 불구하고 이영재는 긴장한 모습은 커녕 자신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영재는 전반 21분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고, 전반 40분에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영재가 중앙에서 황인범과 함께 간결한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측면에 활로를 열어주고 여의치 않으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전에도 그의 왼발은 날카로웠다.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영리한 플레이로 프리킥을 따냈다. 직접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이정협이 슬쩍 흘려준 공을 주발이 아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게 뜨고 말았다. 마무리에는 아쉬움을 보였지만, A매치 첫 선발 출전한 선수치곤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후반 29분 손준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이날 활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여름 경남FC를 떠나 강원 유니폼을 입은 이영재는 팀에 빠르게 적응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왼발 킥력에 강점을 보인 이영재는 올 시즌 8골 6도움을 올리며 도움 부분 10위에 올랐고, 결국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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