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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싱가포르 꺾고 조별리그 4연승…조 1위
작성 : 2019년 12월 03일(화) 22:56 가+가-

박항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베트남이 하득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싱가포르를 제압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게임) 조별리그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4연승을 질주한 베트남은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경기 초반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싱가포르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 대신 패스 길목을 지키는 수비로 베트남의 공격 활로를 막았다.

베트남은 평소 경기보다 떨어진 기동력을 드러내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전반 18분 주포 응우옌 꽝 하이의 부상까지 겹쳐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후반 6분 라오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응우옌 띠엔 링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라운드에 나선 띠엔 링은 후반 8분 기습적인 전방 침투로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상대 수비에게 먼저 끊기며 찬스를 무산시켰다.

베트남은 이후 공격의 흐름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싱가포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어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띠엔 링이 또다시 절호의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힘없는 슈팅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베트남은 후반 22분 응우옌 호안 득과 하득진이 2대1패스를 주고 받으며 왼쪽 측면을 허물었지만 부정확한 크로스로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기세를 탄 베트남은 후반 34분 띠엔 링과 하득진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원투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 전에 상대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띠엔 링이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싱가포르의 골문을 벗어났다.

베트남은 이후 파상 공세를 펼치며 싱가포르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득진이 천금 같은 헤딩 슈팅으로 싱가포르의 골 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베트남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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