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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프로듀스' 전 시리즈 순위 조작→제작진 구속 기소 [종합]
작성 : 2019년 12월 03일(화) 19:55 가+가-

안준영 PD 김용범 CP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구속 기소됐고, 제작진을 비롯해 연예 기획사 임직원 5명이 불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이영림 부장검사)는 3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를 담당했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업무방해와 시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보조 PD A씨는 안 PD 등과 같은 혐의로, 기획사 임진원 5명은 배임증재,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안 PD 등은 '프로듀스' 전 시리즈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로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안 PD는 지난해부터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있다.

프로듀스 / 사진=Ment 프로듀스 포스터


앞서 안 PD는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시즌3, 4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검찰은 시즌3, 4를 포함해 '프로듀스' 전 시즌에 걸쳐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이들 8명을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기획사 관계자 2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프로듀스' 시즌3, 4를 통해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Mnet 측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현재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를 취하겠다.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듯 안 PD와 김 CP가 구속 기소되고, 검찰이 '프로듀스' 전 시리즈의 조작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히며 CJENM에 대한 윗선 수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즌1의 연출자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한동철 PD 역시 논란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동철 PD는 '프로듀스' 시리즈의 첫 기획자로 당시 Mnet 국장을 역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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