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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산업, '사재기 NO·건전한 음악 유통' 윤리 강령 선포
작성 : 2019년 11월 22일(금) 15:03 가+가-

동키즈 제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음악산업 단체들이 소위 '사재기'를 아웃시키고자 윤리 강령을 제정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 음악산업 단체들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9 건전한 음원·음반 유통 캠페인 윤리 강령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는 김영진 회장, 경만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백순진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이사장, 그룹 B.A.P 출신 종업, 동키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산업 단체들은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과 원활한 시장경제 활성 확립을 위한 윤리 강령을 발표했다. 윤리 강령에는 "최근 대중음악 시장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이 발생해 선량한 창작자, 실연자, 제작자가 의심받고 대중의 외면을 받고 있다"며 "이에 음악 산업계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는 바, 대중의 불신과 불만을 해소하고 건전한 음악 유통 화경 조성을 위해 윤리 강령을 제정하고 선포한다"는 설명이 담겼다.

음악 산업과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 역시 "2019 건전한 음원·음반 유통 캠페인'을 통해 우리 대중음악이 발전하고 공정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며 음악 산업계 질서를 확실히 할 것을 밝혔다.

김영진 회장은 "케이팝의 위상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음악시장은 이에 발맞춰가지 못하고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투명한 방식으로 건전한 산업질서를 교란하는 음원차트 논란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의 의식 개선과 자정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불신으로 젖은 음악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체계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차원에서 윤리 강령 선포식은 그 시작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가 산업 관계자들의 지혜를 모아 음악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날 '2019 건전한 음원·음반 유통 캠페인' 응원 영상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영진 회장,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김원용 회장, 한국 음악저작권협회 홍진영 회장, 가수 더원, 에일리, 레드벨벳 등이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행동 강령
1. 우리는 음악의 가치와 다양성이 존중받는 건강한 음악 시장을 지켜나간다.
1. 우리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해소하여 투명한 시장 환경을 조성한다.
1. 우리는 체계적인 모니터링 제도를 구축하여 음악시장의 신뢰를 회복한다.
1. 우리는 음악 시장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건전한 음악 감상 문화를 확립한다.
1. 우리는 공정한 음악 유통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공동으로 대처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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