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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호, '10년 만의 8강·亞 최고 성적'으로 금의환향
작성 : 2019년 11월 13일(수) 15:58 가+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17 월드컵에서 8강이라는 성과를 거둔 김정수호가 금의환향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달 6일 출국 이후 한 달 여 만의 귀국이다.

한국을 떠난 한 달 동안 김정수호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브라질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 타이 기록을 세웠다. 또한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8강 무대를 밟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는 접전 끝에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최선을 다한 경기력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정수 감독은 "8강에 간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만족하는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8강전 같은 경우, 이길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아쉽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주장 신송훈도 "3년 동안 잘 준비했다. 목표는 우승이었지만 8강에서 멈췄다.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강인, 이승우와 같이 대중의 큰 주목을 받는 스타플레이어는 없었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원팀으로 8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신송훈은 "선수들끼리 미팅을 많이 한 편이다. 서로 의견도 많이 이야기했다"면서 "낙오된 선수들 없이 끝까지 잘 따라와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감독님께서 선수들 앞에서 힘을 실어주시고 선수들도 모난 선수 없이 잘 따라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새로운 원석의 발견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최민서다. 김정수호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최민서는 이번 대회에서 2골을 터뜨리며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최민서는 "준비한 만큼 많이 보여주진 않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한 것과 후회 없이 경기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보완해야할 점을 얻은 것도 미래를 위한 소득이다. 김정수 감독은 "빠른 스피드에서의 정확성, 볼을 다룰 수 있는가에서 차이가 났다. FIFA가 제공한 데이터, 영상을 봤을 때 그런 차이를 많이 느꼈다. 그런 부분에서 발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들 역시 많은 점을 느꼈다. 신송훈은 "세계의 선수들과 게임하며 힘과 스피드, 기술은 기본적으로 갖춰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팀에 돌아가서도 발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최민서는 "부족한 점도 많고, 보완해야할 점도 많았다. 팀에 돌아가 하나부터 천천히 다시 노력해야할 것 같다"면서 "신체적인 차이를 많이 느꼈다. 다이내믹한 부분에서도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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