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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없는' 블랙핑크, 어떻게 갑질까지 사랑하겠어 [ST포커스]
작성 : 2019년 10월 10일(목) 18:01 가+가-

사진=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지각 논란을 빚은 그룹 블랙핑크가 사과 대신 SNS 활동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블랙핑크는 9일,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하는 스포츠 브랜드 행사에 교통 체증을 이유로 지각했다.

블랙핑크의 지각으로 행사가 지연되면서 베컴을 비롯해 취재진, 자리한 관객들은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러나 블랙핑크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았다.

워낙에 피드백 문제로 여러 구설을 만들어낸 소속사였기에 이번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이들에 비난이 폭주했다.

블랙핑크의 과거 행적까지 들춰졌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개최된 한 시상식에서도 지각을 해 문제를 일으켰다. 당시엔 앞선 수상자였던 장도연이 3분 가량 혼자서 수상소감을 말하면서 곤혹을 치렀다.

장도연은 "사실 너무 길다고 느껴지실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아직 블랙핑크가 도착을 안해서 제가 그 시간을 떼워야 한다. 간단하게 바람잡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중국인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의 센스 있는 대처로 상황은 어물쩍 넘어갔으나 YG식 사과 없는 '마이웨이'가 재조명되며 블랙핑크는 재차 비난을 샀다.

그럼에도 사과하지 않는 뚝심으로 블랙핑크의 지각 논란은 유야무야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뜻밖의 소통으로 논란에 다시금 불이 붙었다. 사과 한마디 없던 제니가 10일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게재한 것. 그는 "우연히 찾아간 카페"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세 장이나 정성스레 게재했다.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든 말든 나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행보였다. 혹여 당당함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모르나 실질적으로 대중은 블랙핑크의 건방짐에 집중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무개념 자충수 행보에 블랙핑크의 인성을 문제 삼는 여론이 빗발치는 모양새다. 이쯤되니 소속사 탓만 하기도 애매해졌다. 그 소속사에 그 아티스트라는 비난에 좀처럼 반박을 하기가 어렵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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