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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최강' 이란에 역전패…결승행 좌절
작성 : 2019년 09월 20일(금) 22:55 가+가-

사진=아시아배구연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강호' 이란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22 23-25 22-25 22-25)으로 졌다.

예선부터 6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안착한 한국은 내친김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아시아 최강이자 홈팀인 이란의 벽에 가로막혔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이란에게 리드를 허용했지만, 교체 투입된 허수봉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이란이 당황한 틈을 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25-22로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이란의 저력은 무서웠다. 전열을 정비한 이란은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타점 높은 공격과 까다로운 서브로 한국을 괴롭히며 점수 차이를 크게 벌렸다. 한국은 세트 후반 추격전에 나섰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2세트는 23-25로 내줬다.

기세가 꺾인 한국은 3세트에서도 세트 내내 이란에 끌려다녔다. 추격의 기회가 있었지만, 허무한 서브 범실로 스스로 기회를 날렸다. 3세트 역시 이란이 25-22로 가져갔다.

궁지에 몰린 한국은 4세트에서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허수봉과 신영석, 정지석이 활약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17-19 상황에서 이란의 밀라드가 한국 코트까지 넘어와 과도한 세리머니를 했고, 이는 양 팀 선수들의 몸싸움으로 번졌다. 결국 밀라드와 정민수에게 레드카드가 나왔다.

10분 만에 재개된 경기. 한국은 이란의 서브에 고전하며 연속 실점했다. 황택의의 서브로 뒤늦게 차이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결국 4세트도 이란이 25-22로 가져가며 경기가 종료됐다.

한국은 호주-일본전의 패자와 동메달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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