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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공효진 향한 저돌적 로맨스 시작
작성 : 2019년 09월 19일(목) 07:52 가+가-

공효진 강하늘 /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공효진과 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에 강력한 시동을 걸었다.

18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1, 2회는 6.3%,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조짐의 시작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날 “저희 가게는 술집이다. 술집 동백”이라며 옹산의 유명 게장골목으로 이사 온 까멜리아(동백)의 사장 동백(공효진)이 포문을 열었다. 동백의 등장은 게장골목식구들 사이에서 핫이슈였다. 그저 꽃집인 줄 알았던 가게가 술집이라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아들 딸린 미혼모가 사장이라는 사실에 두 번 놀란 것. 하지만 동백은 은근한 강단의 소유자. 그는 아들은 있는데 남편은 없냐는 사람들에게 “남편은 없는데 아들은 있어요. 그럴 수도 있지 않냐”며 소심하게라도 할 말은 다 했다. 그렇게 3달도 못 버틸 거라고 호언장담하던 게장골목사람들의 말과는 달리 동백은 6년 후에도 꿋꿋이 버티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옹산 출신의 황용식(강하늘)은 타고난 용맹함과 행동력으로 겁도 없이 은행 강도, 소매치기, 도둑 등을 때려잡기 일쑤였다. 이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 잃을까 걱정이 태산인 엄마 곽덕순(고두심)의 만류에도 황용식은 순경기타특채전형에 합격했다. 그렇게 그는 꿈에 그리던 서울로 전출을 갔으나, 정의로운 무모함으로 또 사고를 치고 말았다. 포토라인에서 그만 죄를 인정하지 않는 범인의 뒤통수를 가격해버린 것. 결국 황용식은 6년 만에 옹산으로 좌천됐다.

귀향 후 007보단 셜록 홈즈가 되고 싶은 황용식은 지적허기를 채우러 들른 서점에서 그의 오랜 이상형인 영국 다이애나비 같은 동백을 만났다. 영어 원서를 읽고 있는 동백의 기품있고 지적인 모습에 반해버린 것. 동백과 마주한 지 3초 만에 황용식은 ‘입덕’의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홍자영(염혜란)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는 동백을 변호사로 착각하곤 현실의 다이애나비를 만났다며 더욱 빠져들었다.

착각도 잠시, 그 둘은 까멜리아에서 재회했다. 동백이 변호사가 아닌 술집 까멜리아의 사장인 것을 알게 된 황용식은 “나의 그녀가 변호사가 아니다. 영어능통자도 아니다”라며 놀랐다. 그럼에도 황용식은 동백을 향한 관심을 끊을 수가 없었다. 동백이 오랜 이상형이어서 반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안경사이자 까멜리아의 건물주 노규태(오정세)는 여느 때와 같이 팔천 원짜리 땅콩 서비스에 목을 맸다. 그러다 못해 내년까지 월세 동결을 해주겠다며 술 한 잔 받을 것을 요구하는 등 온갖 진상을 부렸다. 하지만 동백은 “여기 골뱅이 만 오천 원, 두루치기 만 이천 원, 뿔소라 팔천 원. 이 안에 제 손목 값, 웃음 값은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황용식은 또 한 번 ‘덕통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동백의 단호한 태도에도 노규태의 도를 넘은 행동이 계속되자, 황용식은 결국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의 지갑을 뺏어 동백에게로 향했다. 이를 구실로 그는 “그냥 얼굴만 예쁘신 줄 알았는데, 정말 멋지다. 아까 '땅콩은 팔천 원' 하실 때부터 팬 됐다”며 강단 있는 동백에 깊게 꽂힌 자신의 마음을 표출했다. 황용식의 직구에 동백은 당황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더 저돌적인 자세로 “저 내일 또 와도 되냐. 내일도 오고 모레도 올 거 같다. 그냥 맨날 오고 싶을 거 같다”며 앞뒤 안 가리는 폭격형 로맨스를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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