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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당시 입대 의지 피력, 주변에 떠밀렸던 것"(한밤)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21:16 가+가-

유승준 군대 한밤 /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본격 연예 한밤'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입대를 두고 당시 회사와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유승준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한국비자를 신청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 관광 비자로 들어와도 되는데 F4 비자를 원하는 이유 등 한국에서 논쟁이 된 문제들에 관해 해명을 들려준다. 또 그가 한국에 돌아오고 싶은 이유, 그간의 다양한 루머에 대한 입장 등을 밝혔다.

유승준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며 "되게 감격스럽다. 예전 이야기 관련 질문을 받아본 것이 너무나 오랜만"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제 입으로 처음 군대를 가겠다고 밝히지 않았다. 당시 떠밀렸던 것 같다. 잘하려는 생각이 컸다. 주변에서는 내게 '힘든 결정 했다'고 말하곤 했다. 당시에는 진짜 가려고 했다. 그래서 회사와 갈등을 많이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가려고 했다. 그 약속은 진심이었지만 이행하지 못했던 것"이라면서 "하지만 지금 비쳐지는 비열한 사람은 아니다. 정말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대법원은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고 판결, 유승준의 입국 관련 논란이 다시 불거진 바 있다. 오는 20일 열리는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한국에서는 여전히 유승준의 입국 관련 논쟁이 진행 중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국민 청원글이 게재돼 무려 25만 명 이상이 동의한 바 있다.

또한 8일 모 채널의 아나운서는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유승준이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면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유승준은 거짓된 정보라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대응에 논란이 거세졌다. 이후 기사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SNS에서도 날선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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