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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기전'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4일 개막…9개 팀 격돌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18:50 가+가-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국내 최대기전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식은 오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한다.

GS칼텍스(Kixx팀)·포스코케미칼·KGC인삼공사(정관장황진단팀)·화성시(화성시코리요팀)·한국물가정보 등 기존 5개 팀에 셀트리온·합천군(수려한합천팀)·홈앤쇼핑·세계사이버기원(사이버오로팀) 등 신생 4개 팀이 합류했다. 9개 팀 출전은 2010년과 2015-2017년 시즌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9개 팀 감독은 지난달 8일과 28일 각각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및 퓨처스리그 1차 선수선발식과 2차 선수선발식에서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선발 결과, 보호선수 기간이 만료돼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최대어 신진서 9단은 신생팀 셀트리온의 품에 안겼다. 랭킹 4위 이동훈 9단은 정관장황진단에 지명 받아 이번 시즌을 맞이한다. 화성시코리요는 박정환 9단(랭킹 2위), 한국물가정보는 신민준 9단(랭킹 3위), Kixx는 김지석 9단(랭킹 6위)을 선택하면서 전기 시즌과 동일한 1지명 선수들을 보유했다.

이 밖에 변상일 9단은 포스코케미칼, 나현 9단은 사이버오로의 부름을 받았고 이영구 9단은 홈앤쇼핑, 박영훈 9단은 수려한합천의 1지명으로 각각 지명돼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제한시간 2시간짜리 장고 바둑의 등장이다. 지난해까지 5판의 대국 중 1판은 제한시간 1시간(초읽기 1분 1회) 바둑이었고, 나머지 4판은 제한시간 10분(초읽기 40초 5회)의 속기 바둑으로 승패를 겨뤘다.

올 시즌부터는 국가대표 상비군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고 대국을 2판으로 늘렸고, 1국에 고정된 장고A는 제한시간 각자 2시간(초읽기 1분 1회)이며, 2국에 고정된 장고B는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이다. 나머지 3판은 속기 대국(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으로 펼쳐진다.

또한 공정성 확보와 관심도 증대를 위해 최종 라운드를 통합라운드로 일제히 치르는 것도 달라진 점 중 하나다.

9개 팀 더블리그로 펼쳐질 정규리그는 오는 26일 Kixx-포스코케미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 18라운드를 벌여 순위를 정한다.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이 스텝래더방식으로 최종 우승컵을 가릴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 준플레이오프(최대 3경기), 플레이오프(최대 3경기), 챔피언 결정전(최대 3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총규모 37억 원(KB리그 34억, 퓨처스리그 3억)인 KB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 원이며 준우승은 1억 원, 3위 5000만 원, 4위 2500만 원이다. 이와 별도로 대국료가 지급되는데 장고 대국은 승자 350만 원, 패자 70만 원의 대국료가, 속기 대국은 승자 310만 원, 패자 60만 원의 대국료가 각각 별도로 책정됐다.

한편 2부리그 격인 퓨처스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 원이며 장고 대국(승자 55만 원, 패자 25만 원)과 속기 대국(승자 40만 원, 패자 20만 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바둑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4시에 1국(장고A), 오후 시에 2국(장고B)이 시작되며 오후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1위 포스코케미칼이 2위 정관장황진단에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창단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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