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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14안타' LG, NC에 8-2 승리…김현수 1600안타
작성 : 2019년 08월 23일(금) 21:24 가+가-

김현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활화산같은 타력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LG는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경기에서 8-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64승1무52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NC는 58승1무57패로 5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유강남과 채은성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것은 LG였다. 2회말 1사 후 유강남이 솔로 홈런을 작렬해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LG는 3회말 2사 후 채은성이 벼락같은 1점 홈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2-0으로 벌렸다.

그러자 NC도 반격에 나섰다. 5회초 선두타자 김찬형이 솔로 홈런을 때려 1점을 따라갔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6회말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과 카를로스 페게로의 중전 안타, 유강남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정주현이 바운드가 큰 유격수 땅볼을 때렸고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을 밟아 1점을 더 보탰다. 이어 상대 투수 프리드릭의 폭투로 3루 주자 페게로가 홈에 들어와 순식간에 4-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7회말 오지환의 볼넷과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 김민성이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점수차를 6-1로 벌렸다.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8회초 모창민과 박민우,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석민의 2루수 병살타 때 3루 주자 모창민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의 공세는 계속됐다. 정주현과 이천웅,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형종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차를 8-2로 만들었다. 김현수는 이 안타로 통산 1600안타를 기록했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LG는 9회초 삼성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8-2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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