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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원, 4위 자리 건 맞대결…울산, 분위기 반전 도전
작성 : 2019년 08월 23일(금) 11:28 가+가-

세징야와 조재완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8월 말로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서늘해졌다. 축구 관람에 더없이 좋은 늦여름 밤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K리그 경기장에서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주말에도 K리그1의 치열한 승부는 계속된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대팍에서 만나는 병수볼, '대구-강원'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재밌는 경기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 두 팀이 만났다. 대구와 강원이다. 24일 오후 7시30분, 장소는 DGB대구은행파크다. 홈팀 대구는 부상에서 돌아온 에드가와 아산에서 제대한 김동진, 김선민이 가세하며 최근 1승1무로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원정팀 강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의 타가트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패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반전을 노린다.

현재 강원이 지키고 있는 4위 자리는 원래 7월초까지 대구의 것이었다. 대구가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고갈 문제로 주춤하는 사이에 신예 조재완과 김지현(각각 8골 1도움)을 앞세운 강원의 '병수볼'이 위력을 발휘했다. 현재 두 팀의 승점차는 단 2점이다. 4위 자리를 대구가 탈환할 지 강원이 수성할 지 기대를 모은다.

▲ 팀 오브 라운드 - 물러설 곳 없는 2위 '울산', 아쉬움 털고 추격 시작
울산은 지난 26라운드 전북전에서 0-3으로 완패한 충격을 극복해야 한다. 전북에 1위 자리를 내준 아쉬움, 15경기 연속 무패(10승5무)가 깨진 허탈감, 김도훈 감독의 부재 등 어수선한 팀분위기를 빨리 추스르기 위해서는 이번 라운드에서 상주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다행히 이번 라운드는 홈경기다. 울산은 올 시즌 홈에서 9승3무1패로 매우 강하다. 특히 7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후로는 홈경기 무패를 기록중이다. 주니오, 김보경, 믹스, 김인성, 김태환, 주민규 등 K리그1에서도 최강으로 평가받는 미드필더와 공격진은 여전히 건재하다. 전북과의 승점은 아직 2점차, 한 경기로도 순위는 다시 뒤집어질 수 있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수원의 득점기계 '타가트'
올 시즌 득점 선두를 타가트(16골)는 조나탄 같은 화려함이나 말컹 같은 파괴력을 갖추진 않았다. 타가트의 강점은 집중력과 꾸준함이다. 타가트는 7월 한 달간 리그 5경기에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EA코리아가 후원하는 '7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8월 들어 2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했던 타가트의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난 26라운드 강원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득점왕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던 타가트는 올 시즌 수원이 찾은 보석이다. K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호주 대표팀에 재승선하기도 했던 타가트는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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