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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유니폼 입는 류현진, 양키스 원정서 13승 도전
작성 : 2019년 08월 23일(금) 09:26 가+가-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각)부터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3연전 첫날인 24일 오전 11시10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후 6일 만의 출격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4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양키스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양키스는 올 시즌 83승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이며, 내셔널리그까지 범위를 넓혀도 양키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은 다저스 밖에 없다.

타선도 강력하다.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지만, 애런 저지, 디제이 르메휴, 디디 그레고리우스 등 만만치 않은 타자들이 타선 곳곳에 포진해 있다.

그러나 상대가 강한 만큼 류현진에게는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 애틀랜타전 패배의 기억을 씻어내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한 걸음 더 앞서 나갈 수 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양키스 투수는 좌완 제임스 팩스턴이다. 올해 9승6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류현진에 비해서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양키스와 한 차례 상대했다. 지난 2013년 6월20일 원정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키스와 두 번째 맞대결에 나서는 류현진이 6년 전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류현진은 한글 유니폼을 입고 양키스전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는 24일부터 26일까지를 플레이어스 위켄드로 지정하고, 선수들이 자신이 정한 별명을 유니폼에 새기고 출전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RYU'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던 류현진은 이번에는 한글로 '류현진'을 유니폼에 새기고 마운드에 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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