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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송 "과거 장애인 남편과 살 생각에 압박, 밖에선 행복한척" [텔리뷰]
작성 : 2019년 08월 14일(수) 07:00 가+가-

김송 강원래 /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송이 강원래와 결혼 후 힘든 시절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991년 처음 만난 김송 강원래는 2001년 결혼식을 올렸다. 김송은 교통사고 후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강원래의 반려자가 됐다.

김송은 "사람들이 김송은 천사다 하는데 그 말이 듣기 싫었다. 남편과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내가 선택했는데 평생을 장애인이 된 남편과 어떻게 살아가지? 생각하니 숨이 안 쉬어지더라. 현실을 즉시한거다. 그때 막 쏟아부었다. 때려 부수고 싸웠다. 그러고 밖에서는 행복한 척, 착한 척 했다"고 털어놨다.

시험관 시술에 메달리기 시작한 것도 그즈음이었다. 김송은 "시험관 시술을 하면서 여자가 이렇게 아픈 과정을 겪는구나, 힘든 과정을 겪는구나 싶었다. 절실히 간절히 바랐는데 안 됐을 때 모든 탓이 남편에게 가더라"고 털어놨다.

김송은 "제가 싸움을 걸고, 남편은 그럼 하지 말자, 때려치자 했다"고 털어놨다.

강원래는 "힘들 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더니 우울증 지수가 벼랑길을 걷는, 벼랑을 붙잡고 있는 거라더라"고 돌이켰다.

그러나 기적처럼 13년 만에 아기 선이가 왔다. 강원래는 "선이로 인해서 저와 제 주변에 힘을 주는 것 같다. 본능인지 모르겠지만 저를 닮아서 더 예쁘다"면서 미소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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