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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 외질혜·감스트보다 먼저 복귀…"성희롱 피해자가 용서"
작성 : 2019년 07월 23일(화) 17:49 가+가-

남순 / 사진=유튜브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동영상 플랫폼 아프리카TV BJ남순(본명 박현우)이 성희롱 논란에 대한 자숙을 마치고 복귀했다.

남순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4분 43초 분량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남순은 동료 BJ감스트(본명 김인직), 외질혜(본명 전지혜)와의 합동 방송 중 수위 높은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을 빚었다. 외질혜는 남순을 향해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고 물었고, 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이에 감스트 역시 "당연하지. 세 번 했다"고 답했다.

당시 남순은 영상으로 사과한 뒤 자숙의 기간을 가졌다. 이후 약 한 달 여만에 복귀를 알린 것이다. 남순은 "일단 복귀를 하겠다. 채찍질하실 줄 알고 있다.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고, 여태 배우지 못하고 방송이란 거를 하게 돼 천방지축 날뛰다가 피해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자숙 기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많이 고려하고 자숙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자숙이었기에 했다"며 "복귀해서 죄송합니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남순은 "감스트, 외질 관련해서 이야기하겠다. 모두 복귀하면 시원하게 말씀 드리겠다. 그 친구들 복귀 안 했는데, 제가 이야기를 하면 그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줄까 봐 말씀 못 드린다"며 "나의 이야기를 먼저 드리겠다. 내일부터는 정상 방송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일단 제가 잘못한 거에 있어서 그분들께는(피해자들) 사과의 말씀드렸다. 용서해준다는 답변도 받았다. 앞으로 방송 중 언급에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 팬들에게는 "남순 팬이라는 이유로 욕을 많이 먹는다. 미안하게 생각한다. 좀 더 욕심 버리고 욕먹은 만큼 앞으로 방송 더욱 열심히 하겠다. 팬들의 소중함을 더욱 알게 됐다. 실수를 안 한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순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방송하겠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은 감수하고 평생 채찍질받으며 방송하겠다. 흘린 물은 주워 담을 수 없다"며 "그냥 날뛰었는데, 조금 더 노력하겠다. 30일이라는 자숙기간이 짧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렇게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며 방송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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