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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5시간 혈투' 끝에 페더러 꺾고 윔블던 정상 등극
작성 : 2019년 07월 15일(월) 08:56 가+가-

노박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빅3' 최후의 승자는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였다. 윔블던 대회 결승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페더러와 풀세트까지 가는 명승부를 벌인 끝에 3-2(7-6<5> 1-6 7-6<4> 4-6 13-12<3>)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 자리를 지켜냈다. 또한 윔블던에서 2011, 2014, 2015, 2018년에 이어 5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1세트부터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6-6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페더러가 타이브레이크에서 5-3으로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조코비치의 집중력이 한발 앞섰다. 위기 상황에서 연속 4득점에 성공한 조코비치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페더러가 쉽게 챙겼다. 강한 서브와 백핸드로 2세트 초반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했다. 페더러가 2세트를 6-1로 손쉽게 가져가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노박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3세트에서 다시 타이브레이크 승부가 연출됐다. 이번에도 조코비치가 세트를 따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5-1로 먼저 앞서나간 조코비치는 이후 내리 3실점하며 주춤했지만, 페더러의 범실을 이용해 3세트를 이겼다.

벼랑 끝에 몰린 페더러는 4세트를 가져오며 극적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4세트 2-2 상황에서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연속 3득점에 성공했다. 조코비치에 5-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10번째 게임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낸 페더러는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가져갔다.

5세트에서 조코비치가 웃어 보였다. 그는 6번째 페더러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4-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페더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브레이크를 해내며 3-4, 이어 서비스 게임도 지켜내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12-12 접전을 펼치며 좀처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여기서 조코비치의 뒷심이 빛났다. 그는 타이브레이크에서 4-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4시간 55분 동안 펼쳐진 긴 승부에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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