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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측 "퓨전 한복 논란, 사실과 달라…후보자 착용 NO"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7월 12일(금) 19:42 가+가-

미스코리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2019 미스코리아 대회' 주최 측이 한복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2019 미스코리아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9 미스코리아 대회 퓨전 한복 관련 공지'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미스코리아' 측은 "사실 관계를 분명히 밝힌다"며 "논란이 된 퓨전 한복은 2019년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착용한 게 아니고, 전년도인 2018년 '미스코리아' 진, 선, 미 7인이 고별행진을 진행하기 위해 입장하는 과정에서 입은 의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수영복 심사를 폐지하는 대신 퓨전 한복을 입혔다'는 지적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스코리아' 측은 "해당 의상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한복을 제작했던 '김예진 한복' 측이 전년도 미스코리아 본인들과 직접 디자인을 협의해 제작한 것"이라며 해당 한복 업체 측이 '미스코리아' 의상과 동일한 콘셉트로 일반 패션쇼도 기획 중임을 설명했다.

끝으로 '미스코리아' 측은 "이번 대회를 '엄마와 나'라는 큰 주제로 구상했다"며 "의도치 않게 퓨전 한복 문제로 본 주제의 의미가 퇴색돼 안타까울 뿐이다. 향후 이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파 또는 보도하는 행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미스코리아'에서는 전년도 미스코리아들의 고별행진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전년도 '미스코리아' 진, 선, 미 7인이 퓨전 한복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2명씩 무대로 나와 입고 있던 저고리를 벗으며 한복 드레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가슴과 허벅지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등 전통 한복과 달리 수위 높은 의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하 '2019 미스코리아 대회' 측 공식입장 전문

1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중 2부 전년도 '미스코리아'들의 고별행진 의상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와 소문이 있어 사실 관계를 분명히 밝힙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퓨전 한복은 2019년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착용한 것이 아니고, 전년도인 2018년 '미스코리아' 진선미 7인이 고별행진을 진행하기 위해 입장하는 과정에서 입은 의상입니다.

따라서 '수영복 심사를 폐지하는 대신 퓨전 한복을 입혔다'는 지적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해당 의상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한복을 제작했던 '김예진한복' 측이 전년도 '미스코리아' 본인들과 직접 디자인을 협의해 제작한 것입니다.

'김예진한복'은 시대적 감각을 가미한 퓨전 한복 제작을 계속 시도해 왔으며, 이번 콘셉트로 일반 패션쇼도 기획 중에 있습니다. 이번 2019 미스코리아대회를 '엄마와 나'라는 큰 주제로 구성했습니다.

의도치 않게 퓨전 한복 문제로 본 주제의 의미가 퇴색될까 우려됩니다. 향후 이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파 또는 보도하는 행위는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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