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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퀸' 여서정, 본인 이름 딴 신기술 '여서정' 성공…난도 6.2
작성 : 2019년 06월 19일(수) 17:17 가+가-

여서정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여서정(17·경기체고)이 고난도 신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서정은 1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컵 제주 국제체조대회 도마 여자 경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신기술 '여서정'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날 그가 보인 기술은 도마를 짚고 공중에서 2바퀴 비트는 난도 6.2의 신기술이다.

'여서정' 기술은 그의 아버지인 여홍철(48) 경희대 교수가 한 '여2(도마를 짚고 공중에서 2바퀴 반 비트는 것)' 보다 반 바퀴(180)도 덜 도는 기술이다. 고난도 기술이기에 여서정은 그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서정은 이번 대회 1차 시기에서 착지 때 왼쪽 발이 선을 벗어나 벌점 0.1점을 받았다. 하지만 난도 6.2점에 실시 점수 9.0, 벌점 0.1점을 합쳐 15.100점,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2차 시기에서는 14.533을 얻어 평균 14.81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체조연맹(FIG)은 지난해 여서정의 기술을 난도 6.2점으로 승인하고 신기술 예비 번호도 발급했다. 하지만 여서정이 국제 대회에서 이 기술을 제대로 선보이지 않아 FIG 공인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 '여서정' 기술은 FIG 채점 규정집에 등록될 예정이다.

난도 6.2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여서정은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 메달에 청신호를 켰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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