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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원 혈액암 투병중 영화제 참가 소감 "웃기고 싶어 죽겠더라"(옹알스)
작성 : 2019년 05월 16일(목) 18:32 가+가-

조수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옹알스' 멤버 조수원이 혈액암 투병 중 전주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옹알스'(감독 차인표, 전혜림·제작 TKC픽쳐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차인표의 첫 장편 입봉작 '옹알스'는 차인표가 전혜림 감독과 공동 연출을 했다.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옹알스'는 2007년 KBS2 '개그콘서트'의 작은 코너에서 시작된 팀이다. 리더인 조수원을 비롯해 채경선, 조준우가 원년멤버로 활동했고, 이후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까지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조수원은 2016년 6월 7일 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제 몸 속에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그것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살고 있다"고 털어놓은 그는 "오늘 하루 마감할 때도 감사하다. 전주영화제 때 무탈하게 보냈다. 레드카펫을 서서 개그맨이다보니 웃기고 싶어 죽겠더라. 행사를 잘 소화한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화 속에는 혈액암 투병 중인 조수원이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공연을 진행했던 장면이 포함됐다. 조수원은 "그때 너무 행복했다. 공연을 끝내고 난 뒤 새벽에 가장 많이 울었다"며 "병원 환경이라는 게 많이 무섭다. 새벽 공연을 보고 심신이 안정된 상태에서 병상에 있는데 또 같은 병상에 계시던 분이 응급이 발생해서 나가시더라"며 울컥해 했다.

마음을 추스린 그는 "그런 것을 많이 이겨냈다. 리더라는 입장보다도 동료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했다. 내가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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