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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고다이라, 인연이 많은 친구…조만간 찾아갈 계획"
작성 : 2019년 05월 16일(목) 14:35 가+가-

이상화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화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공식 은퇴식 및 기자 간담회를 열어 "스케이트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현역 은퇴의 뜻을 밝혔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단거리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개인적인 영예를 거머쥐고, 한국 역사까지 새로 쓰며 '한국 빙상의 간판스타'로 자리 잡았다.

깜짝 금메달이라는 말도 많았지만, 이상화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같은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를 차지해 자신의 실력을 여지없이 입증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36초94를 기록한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0.39초 차로 아쉽게 밀리며 올림픽 3연패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경기가 다 끝난 뒤 두 선수는 서로 포옹하며 축하해주는 장면은 아직도 올림픽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고다이라와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이상화는 "저와 참 인연이 많은 고다이라다. 중학교 때 한일 친선경기를 하면서 친해졌고, 그 선수가 힘들 때 다가가 우정이 깊어졌다"면서 "고다이라는 아직 현역이다.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욕심내고 하던 대로만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상화는 또 "고다이라가 '농담 아니냐? 잘못된 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일단 상황을 보자'고 답했다"면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나오에게 은퇴를 알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이어 "(나오에게) 나가노에 놀러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언제든 오라고 하더라. 조만간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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