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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상화 "올림픽 2연패,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작성 : 2019년 05월 16일(목) 14:07 가+가-

이상화

[소공로=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에게는 자신이 획득했던 메달이 모두 특별하다.

이상화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공식 은퇴식 및 기자 간담회를 열어 "스케이트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고 전하며 은퇴의 뜻을 밝혔다.

이상화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빙속 여제'로 등극했다.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이상화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밀려 아쉽게 올림픽 3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레이스로 금메달 못지않은 은메달을 따내며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은퇴식에서 이상화는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당시를 회상한 이상화는 "그때 당시 3위 안에 들자는 목표로 출전했는데 예상외로 깜짝 금메달을 땄다"고 뒤돌아봤다.

이어 "소치 올림픽 때는 그 전에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2연패를 했다. 저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로서 참가한 마지막 평창 올림픽 때에는 "3연패라는 타이틀을 이겨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부상이 컸고,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올림픽이라 긴장된 부분도 있다. 하지만 평창 은메달도 색이 아주 이쁘더라"며 웃어 보였다.

이상화는 링크를 떠나지만, 이상화가 남긴 메달과 기록, 감동은 앞으로도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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