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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옐리치에게 당했다…피홈런 과제로 떠올라 [ST스페셜]
작성 : 2019년 04월 21일(일) 11:05 가+가-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시즌 3승 도전이 '내셔널리그 MVP'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가로막혔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6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밀워키에 0-5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첫 패(2승)의 쓴맛을 봤다. 평균자책점은 3.07에서 3.10으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강판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12일 만에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92구를 던졌고, 이 가운데 62구가 스트라이크였다. 초반에는 패스트볼 구속이 낮아 우려를 자아냈지만, 중반 이후에는 92마일(약 148Km/h)까지 구속을 끌어 올렸다.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자신의 올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다만 옐리치와의 승부가 아쉬웠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이후 옐리치와의 첫 승부에서 중견수 뜬공을 잡아냈지만, 3회말 두 번째 타석과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첫 홈런은 체인지업을, 두 번째 홈런은 커브를 통타당했다.

옐리치는 지난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으며, 올해 역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 전부터 류현진의 경계대상 1호로 꼽혔다. 그동안 좌완투수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는 막강한 장타력을 뽐냈다.

한편 류현진에게는 피홈런이 올 시즌 새로운 과제가 됐다. 올 시즌 류현진은 4경기에서 5개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매 경기 홈런을 내줬으며, 모든 실점이 피홈런 때문에 나왔다. 지난해 15경기(82.1이닝)에서 9홈런을 내줬지만, 올 시즌에는 4경기(20.1이닝)에서 5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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