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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선 "'아래로부터의 혁명' 발표→탄핵·촛불혁명 발생 '우연'"(문제적남자) [TV캡처]
작성 : 2019년 04월 15일(월) 23:22 가+가-

양반들 전범선 / 사진=tvN 문제적남자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문제적 남자'에서 밴드 양반들 전범선이 촛불 집회에서 불렀던 노래 '아래로부터의 혁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는 민족사관학교 출신이자 아이비리그 명문대 다트머스 대학교를 조기 졸업한 뇌섹남, 양반들의 보컬 전범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전범선은 컬럼비아 로스쿨 옥스퍼드 대학원 등을 동시 합격했고, 결국 옥스퍼드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현재는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는 가수로 소개됐다.

전범선은 "데뷔 음반이 나온 건 2014년이었다. 그때까지는 공부를 하면서 취미로 했던 음악이었다. 하지만 작년에 군대를 전역한 뒤 음악을 제대로 업으로 삼아보려고 한 뒤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범선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음악을 '조선록'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그렇다고 북조선 록은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조선록에 관해 전범선은 "케이팝이 한국인들이 하는 음악이지 않냐. 그런 의미에서 조선인들이 하는 록은 조선록이 아닐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범선은 2집 '혁명가' 앨범이 음악을 업으로 삼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범선은 "'아래로부터의 혁명'이란 곡을 타이틀곡으로 썼다. 그런데 마침 그해에 한반도에 혁명이 발생했다"며 "탄핵과 촛불혁명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치 제가 예지를 한 게 됐다. 실제로 당시 촛불집회 참여해 이 곡을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쓴 가사지만 소름이 돋는 게 '엎어보자' '우주의 기운'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전 정말 우연이었고, 심지어 2015년에 쓴 노래였다. 또 사실은 사랑 노래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MC진들은 "저런 가사가 어떻게 사랑 노래냐"고 물었다. 전범선은 "혁명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음반"이라며 "작자인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학반도의 역사가 혁명으로 치닫으면서 적절한 노래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양희은 선생님께서도 '노래는 듣는 자의 몫'이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공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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