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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사퇴 거부…'조재범 발언' 의혹 부인
작성 : 2019년 02월 11일(월) 15:46 가+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사퇴 요구를 또 다시 거부했다.

체육계 성폭력 문제로 미뤄졌던 2019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이 오늘(11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렸다.

당초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은 매년 1월초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체육계 성폭력 파문과 선수촌장 임명 문제로 뒤로 미뤄졌다. 이날 훈련 개시식에는 동, 하계 18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선수들의 사기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장에서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왔던 선수, 지도자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이기흥 회장은 이날 오후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다시 한 번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체육계 성폭력 파문 발생 이후 시민단체, 정치권으로부터 계속해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에게 '조재범 전 코치가 돌아오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자리에 있었던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 회장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소년체전 폐지와 체육회,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오전 진천선수촌 화랑관에서는 선수인권상담실 개소식이 열렸다. 선수인권상담실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됐으며, 선수촌 내에서 선수들이 겪는 고충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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