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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첫방부터 충격 전개 연속…웰메이드 탄생하나
작성 : 2019년 02월 10일(일) 08:05 가+가-

'트랩' / 사진=OC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트랩'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웰메이드 콜라보 속에서 펼쳐지는 충격 전개를 선보였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첫 방송된 OCN 새 주말드라마 '트랩'(극본 남상욱·연출 박신우)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4%, 최고 3.3%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이날 방송된 1회 '트랩: 사냥꾼'은 불길에 휩싸인 산장에서 가족들을 찾아 헤매는 강우현(이서진)으로부터 시작됐다. 전직 뉴스 앵커로 정치권의 러브콜까지 받는 우현. 하지만 '우리는 사냥을 당했습니다. 아내와 아들을 구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쓰러진 채 발견된 모습은 처참했다. 생사를 오가는 응급 상황을 지나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을 때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노트북이었다. 말도 못 하고 의식이 흐릿한 상태에서도 노트북에 사건 진술을 써 내려갔고, 그가 전한 내용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강우현의 가족. 장대비를 피해 산장 카페로 들어갔지만, 아내 신연수(서영희)는 동물 박제가 가득한 섬뜩한 카페 분위기에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이 불편했다. 그런데 남자들이 카페를 나가고, 아들 강시우(오한결)가 로봇 장난감만 남긴 채 순식간에 사라졌다. 유일하게 도움을 청할 만한 카페 주인(윤경호)도 어딘가 미심쩍었다. 강우현은 산속에서 총소리가 들려오자 카페에서 사냥총을 들고 있던 남자들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카페 주인은 "삼일 내내 손님이라곤 그쪽밖에 없었다니까요"라며 마치 강우현을 미친 사람 취급했다.

그 사이 아내마저 사라지고, 어딘가에서 석궁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갑작스레 벌어진 일촉즉발의 상황에 혼란에 빠진 것도 잠시, 결국 카페 주인을 포박하고 "우리 시우, 우리 연수 어딨어"라며 삽을 휘둘렀다. 하지만 포박을 푼 카페주인은 우현의 머리를 삽으로 내리쳐 상황을 반전시켰다. 의자에 묶여서도 아내와 아들의 행방을 물었지만, 카페 주인은 "혹시 병원에서 나왔어요?"라고 되물으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게다가 카페에 없다던 전화기를 들고, "자꾸 지 가족을 내놓으라고 난립니다. 애초부터 혼자 왔는데 저런다니까요"라고 경찰에 신고하는 척 강우현을 농락했다.

그러다 카페 주인은 악마의 미소를 지으며 본색을 드러냈다. "지금부터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 죽겠지"라며 연수와 시우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건넸고, "네 아들이든, 와이프든 둘 중에 하나를 구하라고. 그동안 우리는 널 사냥할 테니까"라는 충격적인 계획을 전한 것. "누가 시킨 거야. 대체 누가 꾸민 거야!"라는 강우현의 절규에는 "아직도 모르겠어? 나 기억 안 나?"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강우현은 "도망치다 말고 사냥꾼이 누군지 궁금해하면 안 되는 거야. 궁금해하는 순간 다 죽는 거거든"이라는 카페 주인을 뒤로하고, 산속으로 달려 나갔다.

베테랑 형사 고동국(성동일)은 장만호(김광규) 반장의 연락을 받고 강우현의 진술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곧장 택배기사로 위장해 강우현의 집에 잠입했다. 수사 협조를 거부하는 강우현의 비서 김시현(이주빈)이 의심쩍었던 배남수(조달환) 형사는 병원 앞에서 의문의 남자와 대화를 나누는 김비서를 옥상에서 몰래 지켜봤다. 그리고 고동국과 통화를 하며 "제가 뭔가 이상한 걸 봤거든요. 괜히 이게 또 사고를 치는 걸까 봐"라며 조언을 구했다. 동료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있는 자신을 유일하게 배형사라고 불러주는 동국을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

병원에 도착했다는 고동국과 "내가 배형사 촉이 좋다고 말한 거 그거 진심이야"라는 따뜻한 통화를 하던 배형사는 옥상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사고를 눈앞에서 목격한 강동국이 절박하게 배형사를 부르짖는 가운데, 함께 떨어진 배형사의 노트에는 "피해자까지 죽게 만들 겁니까"라는 김비서의 말이 적혀있었다. 누구보다 강우현의 사건을 열심히 수사하던 배형사가 발견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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