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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 "다소 긴장했다…정말 좋은 경험한 날"
작성 : 2019년 02월 08일(금) 11:11 가+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이 자신의 첫 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최호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3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호성은 "오늘 긴장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초반 몇 홀은 긴장한 상태에서 경기했다"며 오늘 먼 거리에서 어프로치 퍼팅이 잘 안 됐던 것 같다. 그것 이외에는 정말 좋은 경험을 한 날이다"고 전했다.

최호성은 낚싯대를 잡아채는 듯한 마무리 동작으로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호성은 40대에 접어들어 비거리가 떨어지는 약점 보완을 위해 해당 스윙 방식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최호성은 "첫 홀에서 어프로치가 들어가서 운이 좋은 하루라고 생각했었는데, 전반에 몇 개의 어설픈 보기를 하면서 좀 실망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후반에는 좀 더 집중해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호성은 "한국과 일본의 많은 대회와 코스를 경험했는데, PGA 투어 대회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린이다. 그린이 매우 빠른데, 아직 적응하기가 어렵다. 그게 이번 주에 지금까지 가장 힘든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호성은 전반에만 3개의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데 이어 10번 홀에서 벌타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실수를 만회했다.

최호성은 "11번 버디 이후에 환호해 주는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성원이 나에게 힘을 줬고, 후반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줬다"면서 "정말 즐겁게 라운드를 했다. 오늘같이 한 동반자들은 오늘 날씨만큼이나 좋은 사람들이었다. 특히 제리 켈리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애런 로저스가 한국말로 인사를 해서 매우 놀랐고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최호성은 페블비치 모자를 쓰고 플레이한 이유에 대해 "스폰서가 없어서 로고 있는 모자는 없는 상태"라며 "나를 이곳 페블비치에 초청해 준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 모자를 쓰고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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