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S툰
무료만화
최신기사 ▽
유아인 "'반올림' 출연 당시 열등감, 母와 통화중 눈물"(도올아인 오방간다) [TV캡처]
작성 : 2019년 01월 12일(토) 20:43 가+가-

유아인 도올아인 오방간다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유아인이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과거 자신의 방황기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KBS1에서는 '도올아인 오방간다' 2회가 방송됐다.

이날 유아인은 "저는 대단한 지식을 전달해드릴 수는 없고 배우는 느낌을 전해드리는 존재 아니냐. 지금까지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한 임무를 해왔지만 이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끌어오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감히 18세에 데뷔해 16년 차 배우가 됐다. '반올림' 때 열등감도 많고 잘되고 싶었다. 발견되고 싶고 주목받고 싶고 그것으로 자신감을 만들어가고 싶었다. 본명이 엄홍식이다. 인간 엄홍식은 누구지? 계속 자신이 없고 내가 누구인지 뭘 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더라.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지냈다.돌이켜보면 내가 주체적이었나 싶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많은 분들이 박수쳐주셔도 인간 엄홍식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해서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 엄마께 전화를 드렸다. 고민도 이야기하기 전에 눈물이 먼저 떨어지더라. 삶의 무게가, 사람들은 내게 대단하다고 하는데 나는 온전한 내 인생을 창조해나가는 것조차 버거웠다"고 돌이켰다.

유아인은 "엄마가 그러시더라. '홍식아 너무 애쓰지마. 네가 뭘 해서 특별한 게 아니야. 엄마는 아무 상관 없어. 너는 그냥 특별한 존재야. 내 특별한 아들이야' 하셨다. 우리 또한 누군가의 특별한 아들, 딸 아닌가. 그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삶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특별한 척 할 것인지. 내 옷이 아닌 걸 껴입을까. 진짜 나 다운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가치를, 고민을 주변과 나누고 싶었다"면서 "내 주변을 둘러싼 사회와 함께 만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