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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김서형, 의미심장 발언 "김보라 사건 용의자 희생양 필요해" [텔리뷰]
작성 : 2019년 01월 12일(토) 06:15 가+가-

'SKY캐슬'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SKY캐슬' 김보라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서는 한서진(염정아)이 김주영(김서형)에게 의지하는 강예서(김혜윤)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예서는 한밤중 갑자기 집을 뛰쳐나갔다. 한서진이 강예서를 애타게 불렀지만, 강예서는 자신의 집 앞으로 찾아온 김주영에게 안겼다. 한서진은 이를 보고 깜짝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김주영은 의문의 미소를 짓고 강예서와 함께 캐슬을 빠져나갔다.

이어 김주영은 한서진에게 "오늘 밤은 예서 제가 데리고 있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한서진은 김혜나(김보라)가 추락하고 난 뒤 강예서가 자신과 통화가 되지 않았던 것을 떠올렸다. 한서진은 "그 시각이다. 혜나가 떨어진 그 시각에 둘이?"라며 김주영과 강예서가 통화를 한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다음날 한서진은 김주영을 찾아가 "혜나가 베란다에서 떨어진 걸 예빈이에게 듣자마자 예서에게 전화했는데 통화 중이었다. 그 뒤에도 계속 통화 중이었다. 장장 한 시간이 넘게 우리 예서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신 거냐"고 따졌다. 김주영은 "예서를 진정시켰다"며 통화 내용을 녹음한 것을 들려줬다.

'SKY캐슬'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녹음본에는 강예서가 "쪽팔려서 학교를 어떻게 다니냐. 선생님 나 진짜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다"고 한 것이 담겨 있었다. 김주영은 "우주 생일 파티하던 날 예서는 온통 이 걱정 뿐이었다"고 했고, 한서진은 "죽이고 싶은 것과 죽인 것은 엄연히 다르다. 혜나가 아무리 미워도 예서가 그러겠냐"고 노발대발했다.

이에 김주영은 "자살도 사고사도 아닌 타살이다. 그날 거기 있던 애들 중에 누가 죽였다고 생각하시는 거냐"며 강예서가 범인이라는 듯한 말을 했다. 한서진은 "우리 예서는 혜나가 떨어진 그 시각에 안방에서 인강을 듣고 있었다"고 부인했고, 김주영은 "인강은 플레이만 시켜놓고 딴짓을 해도 전혀 알 수가 없다"고 응수했다.

마침내 한서진은 "지금 우리 예서가 혜나를 그랬다는 말씀이냐"고 물었고, 김주영은 "예서가 죽였든 안 죽였든 중요한 건 예서랑 자매란 사실이다. 제가 맡은 이상 예서는 절대 범인이 되서는 안 된다. 그러자면 희생양이 필요할 듯하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방송 말미, 경찰들이 캐슬을 찾아와 "너를 김혜나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한다"며 황우주를 긴급 체포해 사건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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