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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한강 투신한 여성의 마지막 119 구조 요청 [TV캡처]
작성 : 2019년 01월 11일(금) 21:26 가+가-

궁금한 이야기 Y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한강에 투신했다가 구조 신고를 했던 여성의 이야기가 조명됐다.

11월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해 11월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23세 여성 김다솜(가명)씨와 관련된 의혹이 전해졌다.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는 김 씨에 관해 김 씨 작은아버지 김민석(가명)씨는 "살려달라고 2분 10초간 통화하지 않냐. 그게 끊어지고 나서 소방관이랑 통화를 한 번 더 했다는 거다. 출동한 소방관하고 10분 가까이 물 속에서 살아있었던 거다. 근데 그걸 못 구한 거다"며 소방대원이 김 씨를 구조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당시 신고 전화 녹취 음성에서 김 씨는 "제가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는데 안 죽어서 전화 드렸다"며 "장난 전화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대원은 "우리가 장난 전화라고 생각 안 한다. 좀 대단해서 말씀을 드린 거다. 한밤중에 한강에서 수영하면서 이렇게 전화까지 하는 걸 보니까 대단해서"라고 여유있게 말했다.

임건웅 유한대 경찰 소방행정학부 교수는 "상황실로 접수되는 전화들은 위급상황인 경우가 사실은 더 많다"며 "안전요원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이 있어야 정확하게 조난자를 구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원태 대원대 응급구조학과 교수는 "100번의 장난같은 전화가 와도 매번 위급한 상황이란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것들이 부족했다는 것"이라며 "만약 장난 전화로 오인을 하지 않았더라면 투신하는 정확한 위치를 알아서 출동자한테 전달을 했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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