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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초, '격려' 키워드 집중…행복한 학교 만들기 앞장서 귀감
작성 : 2018년 10월 22일(월) 16:24 가+가-

경복초등학교 / 사진=경복초등학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경복초등학교가 '격려'를 바탕 학생이 행복한 교육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경복초등학교는 올해 초부터 등굣길부터 하굣길까지 교실 안팎에서 '격려'를 키워드로 한 교육을 실천 중이다.

경복초등학교는 지난 3월 모든 교실에 '격려 온도계'계를 설치했다. 여기서 온도는 복도에서 바르게 줄을 서서 조용히 이동하고, 서로에게 존대어를 사용할 때마다 올라가는 방식이다.

관계자는 "학급의 온도계가 모두 차서 100도까지 온도가 높아지면 담임, 교장 등이 모두의 마음을 모아 아낌없는 격려를 해준다"고 전했다. 실천을 독려할 만한 보상도 준비했다. 30학급 모두의 온도계가 100도까지 채워지면, 우유 간식 대신 구슬 아이스크림을 선물하거나 귀여운 병아리 케이크를 선물하는 등 포상도 주어진다.

학교는 온도계의 온도에 따라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비가 오는 날 교실에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학급별로 보드게임세트를 선물하거나, 산타로 분장한 교장이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생일에 직접 생일 꽃과 축하인사, 격려의 말을 전하는 등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학교는 "가슴에 노란 꽃을 찬 학생은 생일임을 의미한다. 오가며 마주한 이들이 '생일이구나. 축하해'라고 함께 인사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경복초등학교 / 사진=경복초등학교 제공



이밖에 등교 직후 교사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 아로마 오일로 향기를 나누는 시간 역시 학교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인사를 나눌 때 교사들이 아로마 오일을 손목에 발라준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난 반가움, 함께 잘 배우는 하루를 만들어 가려는 다짐을 통해 향긋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학교는 학부모 간담회를 '격려 간담회'로 호칭해, 학부모가 자녀에게 남긴 말을 '격려 꽃'과 '격려 열매'를 통해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임원으로 활동 중인 학생들과 교장의 '톡&톡 다모임'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건의 사항의 학교 운영에 반영하는 등 소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또 '존대어 사용하기' 캠페인을 진행, 바른 언어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관계자는 "말은 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존대어 사용을 꾸준히 지도한 결과 중학년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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